GIST 대학원 자소서

대학원을 합격한 지금, 내가 첫번째로 해야할 일 중 하나는 내 면접 경험과 자소서를 나누는 일입니다.

대학원을 진학하려고 결정하자마자, 많은 분의 응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썻던 자소서가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절대로 내 자소서를 ctrl+C,ctrl+V 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내가 바라는 목적은 내 작은 경험이 대학원을 준비하는 분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자소서 처음 쓸 때의 막막함을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아 약간의 팁아닌 팁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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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학번 GIST 대학원생으로서 만반의 준비 - 출신학과에서 수학소감

• 미국 North Dakota State University (NDSU) 교환학생 (2009. 01 ~ 2009. 05, 1 semester)

Course Work : Physical Chemistry, Physical Chemistry Lab, Applied Calculus

                  College Composition, Cantemus

   →실험 보고서는 통해 영어 논문 작성 준비과정

• 산학연 연수 : 일본 나가사키대학 전기전자공학 나카노교수님 실험실 (2010. 02, 3 weeks)

    → 자성재료 실험실 : 각각의 다른 분야 학문의 연관성을 느낌.

• 필리핀 LaSalle 대학 어학연수 (2008. 03 ~ 2008. 07, 1 semester)

   →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쓰고 말하는 방법 터득

 

 

>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이 내 삶의 희열입니다 - 흥미있었던 과목

반도체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끼게 해준 최고의 2과목이 있습니다. 전자공학과 정보소재기초실험2입니다. 전자공학은 반도체 부품 또는 소자를 회로의 관점으로 배운 교과목입니다. 저는 이 교과목에서 감동을 받은 세 가지 이유를 말하려고 합니다. 첫째, 전자공학은 공학인증 설계과목으로서 BJT를 이용하여 건전지 역접속 경고회로를 설계하고 제작하였습니다. 건전지를 똑바로 접속하면 정상으로 작동하게 되고, 또 거꾸로 접속시키면 진동, 소리, 빛으로 경고를 해주는 회로입니다. 보고 배운 것을 설계하고 끝난 것이 아니라 직접 납땜도 해보면서 제작도 하였습니다.

둘째, 모르는 것을 배운다는 것에 대한 희열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3학년으로서, 그동안 배웠던 따로 떨어진 개념을 하나로 아우르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공식으로 이해했던 개념들이 전자공학분야로 공부하면서 전체 메커니즘을 이해하였습니다.

셋째, 소재 분야의 엔지니어로서 단시 소재만 분석하는 것이 아닌 회로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보소재기초실험2는 압력, 온도, NH3와 TMGa의 비율을 변수로 GaN을 성장시켰습니다. 성장시킨 GaN을 광학현미경, SEM으로 표면의 결함을 확인하였고 PL, XRD 등으로 특성평가를 하였습니다. 광소자를 성장하고 연구, 분석을 통해 장차 대학원에 가면 이 분야를 연구하면 좋겠다는 동기부여를 해준 교과목입니다.

• 전자공학 : 소재분야의 엔지니어가 회로를 볼 수 있는 안목

설계과목으로서 BJT를 이용한 건전지 역접속 경고회로 설계 및 제작

→ 공학인증 혁신센터 주최, 요소설계 부문 장려상 수여

• 정보소재기초실험2

• 고체물리화학 : 슈뢰딩거 파동방정식을 배우고 지극히 경탄하고 희열을 느낌

 

 

> 열망이 남아 있는 한 내 인생은 하루하루가 새롭다 - 자기소개

저는 목표가 정해지면 천천히 준비해서 끝까지 이루는 성격입니다. 예를 들어 1학년 시절, 글을 정말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국어작문 교수님과 면담을 한 결과, 교수님이 사설을 베껴 쓰라고 충고해 주셨습니다. 좀 더 확실한 목표를 가지기 위해 하루에 사설 한 개씩 베껴 적기로 정했습니다. 글쓰기의 특성상 결과를 단번에, 눈에 보이게 알 수는 없지만 방학 2달 동안 하루에 사설 한 개씩 꾸준하게 베껴 적었습니다.

또한 저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해 1년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1년이면 52주, 일주일에 2권씩 책 읽기로 하였습니다. 학교 통학하는 버스에서 책을 읽었더니 1년에 100권은 아니지만 60권 이상은 되었습니다. 대학교 4년 동안 250권 이상의 책을 짬짬이 읽었습니다. 대학원 연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하루에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모습의 ‘오세란’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생각대로 하면 된다는 것을 맹신하고 있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바를 새기고 곱씹으며 노력을 하였습니다. 대학교 4년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서 성과를 얻었습니다. 작게는 대학교 7학기 동안 7번의 장학금을 받았고, 크게는 교환학생, 학점, 대외활동 등 모든 것을 성취했습니다.

• 전액장학금 : 2010년 1학기, 2009년 1학기, 2008년 1학기, 2007년 1학기

• 기타장학금 : 자기향상장학금(2009년 2학기), 60주년 개교기념장학금, 성적우수2종장학금

•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여 2008년, 2009년 총장상 수여

 

 

> 모든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내가 꿈꾸어보지 않았을 뿐 - 지원동기

대학교 시절, 모든 것을 성취한 제가 슬럼프, 방황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2009년 3학년 2학기는 하고 싶은 일도, 비전, 심지어 목표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기회비용의 대가를 치러야 했기 때문입니다. 2008년 필리핀 LaSalle 대학교 어학연수, 2009년 미국 NDSU 교환학생을 선택함으로써 배우지 못했던 전공과목에 대한 기회비용을 2009년 2학기에 치렀습니다. 전공 분야에서 남들보다 뒤떨어진다는 기분, 띄엄띄엄 배워 뜨문뜨문 아는 전공지식,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없는 전공지식으로 인해 저는 철저히 무너졌습니다. 단지, 학점이라는 목적아래 뚜렷한 목표와 꿈도 없이 책상에 앉아 있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황 기를 통해서, 저는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혹 10년 후에 내가 뭐 먹고 살아야 하나?’)을 찾았고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까지 세웠습니다.

그 중 GIST 대학원은 좋은 시설과 연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연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GIST대학원에 입학한 경쟁력 있는 집단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대학원생 모두 같이 성장하여 첨단 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중심이력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GIST 오픈랩 행사를 통해 본 최첨단 장비가 있는 연구 중심 대학원에서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관심분야 : 광전자소자의 나노기술화

: 광통신, LD, LED 등의 널리 이용되는 광전자소자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나노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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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자소서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개조식입니다.

교수님과 자소서를 가지고 상담한 결과, 공과대학은 졸업한 교수님은 문장문장 이어진 글보다는 눈에 딱 들어오는 개조식이나 표, 그림등이 더 정성스러워 보인다고 하셨다. 개조식으로 쓰면 전체글이 너무 짧아지고 정성이 없어보인다고 생각해 개조식과 무단식 두개 모두 사용하는 것으로 조율하였다. 또한 교수님들은 너무 바쁘기 때문에 자소서를 모두 다 읽어볼 시간이 없으실 것이다. 물론, 안그런 교수님도 계시지만 문단의 Bold, Underline등으로 핵심을 주어 강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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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8 13:4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7.12 15:0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감사합니다. 대학원 자소서를 준비중이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구 건승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3. Whoamii 2017.04.23 16:59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좋은 글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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